#와우디랩_첫고객 #두산DLI
#디자인씽킹내재화 #디자인씽킹전사교육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귀한 시간과 자리를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먼저 짧은 소개와 함께 와우디랩과 어떻게 함께하게 됐는지 이야기 들어보고 싶어요.
안녕하세요. 현재는 퍼시스에서 HRD 담당을 하고 있는 Y 팀장 입니다. 이전 두산 연강원 HRD에서 Development와 관련된 일을 했었고, 이 때 와우디랩을 만났어요. 처음 와우디랩과 컨택할 당시 다른 기업과 고민 중이었는데요. 다른 기업은 저희가 요청한 부분에 '저는 못합니다'라고 하셨어요. 물론 못한다는 게 다 잘 못된 건 아니에요. 오히려 솔직하게 못한다고 이야기할 때 신뢰가 가기도 하니까요. 그런데 테디(대표님)는 늘 '할 수 있다, 못한다, 어렵다'는 판단을 빠르게 내리지 않고, 오히려 그게 '왜' 필요한지, '무엇을' 원하는 것인지 치열하게 고민하고 준비해오셨어요. 미팅 때 가져온 결과물만 봐도 몇날 며칠을 밤새서 준비해온게 느껴지는 거죠.
이런 미팅을 여러번 하다 보니 와우디랩에 대한 신뢰가 절로 생기고 앞으로도 지금처럼 계속 성장하겠구나, 더 발전된 강의, 워크샵이 나오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또 스타트업에서는 대표의 역량이 정말 중요한데, 테디의 역량에 대한 확신도 있었어요.
두산과 정말 다양한 프로젝트를 했었는데요.
먼저 이 인터뷰를 보시는 분들을 위해 두산에서 진행했던 교육들을 소개 부탁드립니다!
두산에 디자인씽킹을 전사적으로 도입하기 위해 와우디랩과 함께 베이직 과정, 팀 과정, 팀장 과정 3가지 교육 과정을 오픈했어요. 처음부터 3가지 교육 과정을 설계 했던 건 아니고요. 디자인씽킹 개념 교육인 베이직 과정으로 시작했죠. 이 과정은 2day 워크숍으로 디자인씽킹 프로세스를 이론적으로 이해하고, 이론을 바탕으로 직접 실습하는 워크숍이었어요.
베이직 과정은 디자인씽킹 프로세스를 최대한 많은 직원들이 경험해보는 것을 목표로 했고, 전사적 디자인씽킹 도입을 위해 혁신이 더 필요한 부서인 전략, 기획, 신사업, 고객 이해가 필요한 영업이나 R&D 등의 부서를 우선적으로 교육 했답니다.
디자인씽킹 전사적 도입의 궁극적인 목표는 디자인씽킹을 현업에 적용하는 것이었어요. 교육 후 실제로 현업에서 디자인씽킹을 어떻게 활용하고 적용하고 있는지 파악하기 위해 피드백도 받고 사후 인터뷰도 진행 했었는데요. 분명 교육 받을 때는 좋았다고 했는데 교육 후에 적용 해봤는지 교육생들에게 물어보면 아래 이야기가 가장 많이 나왔어요.
디자인씽킹을 실무에 적용해보고 싶은데 팀장이나 다른 팀원들이 모르니까 적용하기 어려워요.
제가 팀장이나 팀원을 설득하기 어려우니 같은 현업 과제를 하는 팀원들과 함께 교육 받고 싶어요.
교육생들의 니즈를 듣고 디자인씽킹 심화 과정으로 현업 과제에 디자인씽킹을 적용하는 팀 과정과, 팀원들이 실무에 디자인씽킹을 적용하는 것을 도울 수 있는 팀장 과정 중에서 어떤 것을 먼저 오픈할 지 고민했었어요. 실무자들이 자신의 업무에 디자인씽킹을 적용하는 것이 확산이 더 빠를 것 같아서 실무자들을 위한 팀 과정이 생기게 되었답니다. 이후 디자인씽킹을 팀에 적용할 수 있는 팀장 과정도 설계했어요.
전사 디자인씽킹 도입을 위해 많은 분들이 와우디랩의 디자인씽킹 교육을 들으셨는데요.
와우디랩의 교육을 통해 어떤 변화나 임팩트를 얻었나요?
교육을 통해 1년 반이라는 짧은 시간 내에 많은 분들이 디자인씽킹 개념에 대해 알게 됐어요. 또 디자인씽킹 개념이 트렌드처럼 떠오르다 보니 다른 곳에서 이미 디자인씽킹 개념을 들어보고 경험해본 분들이 꽤 있었어요. 그 분들이 와우디랩 디자인씽킹 교육을 듣고 나서는 "이전에 디자인씽킹에 대해 잘못 배운것 같다. 좀 오해가 있었던 것 같다."라는 말들을 공통적으로 했었죠. 저도 테디 강의를 들으면서 '아 디자인씽킹은 어떤 점이 있구나, 이래서 필요하구나'를 확실히 느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교육생들의 피드백 외에 임팩트를 느낀 부분도 있어요. 가르쳐주고 "가서 적용하세요."하면 아무도 하지 않아요. 교육을 현업에 적용하는 것을 기대하려면, 교육 과정에서 무엇을 논의하고 고민하고, 어떤 액션 플랜을 가지고 가게 할 것인지 교육 내에서 설계하는게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와우디랩은 이런 부분들을 다 고려하고 교육을 기획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스스로 과제를 하는 것은 어려워 하시더라구요. 과제 등을 내주고 옆에서 같이 붙어서 해줄 때 확실히 가시적 성과가 진짜 나오는 것 같아요.
팀장님은 어쩌면 와우디랩과 가장 오래 일한 파트너이기도 해요.
와우디랩과 함께 일하면서 느꼈던 장점이나 좋았던 점이 있나요?
"
교육생들의 피드백 중에서 "뭐든 하나를 가르쳐도 제대로 가르친다"라는 피드백이 가장 와닿았어요.
파트너로 일하면서도 '하나를 하더라도 제대로 한다'고 저도 느꼈거든요.
"
#젊은_조직 #혁신적인_조직
또 누구는 약점이라고 할 수도 있는데요. 저는 와우디랩 멤버들의 연령대가 젊은게 장점이라고 생각해요. 젊기 때문에 꽉 막히지 않고 늘 열려있는 것도 되게 좋았고, 젊다는 이미지가 혁신에 부합하는 이미지로 보이는 거죠. 만약 양복입고 나이든 사람들이 와서 혁신한다고 하면 별로 안 와닿을 것 같거든요. (웃음) 옷도 자유롭게 입고 수평적으로 대화하고 협업하는 것들이 '혁신적이다'는 이미지를 주는 것 같아요. 물론 와우디랩을 잘 모르는 기업은 처음에 직원들의 연령대를 보고 '경험이 있는게 맞나?' 신뢰가 안가고 약점이 될 수도 있지만, 제가 본 와우디자이너들은 정말 일을 잘하고 혁신적으로 일해요.
#디자인씽킹_전문_퍼실리테이터
디자인씽킹 교육에도 디자인씽킹을 전문적으로 아는 퍼실리테이터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데요. 와우디랩에는 디자인씽킹 전문 퍼실리테이터가 있다는 게 정말 좋았고, 이 부분이 와우디랩의 큰 강점 중 하나인 것 같아요.
#일하는_방식_마인드셋
또 '항상 열려있고, 들으려고 하고, 이해하려고하고, 채우려고 하는 일하는 방식' 마인드셋이요. 두산이 어떤 이야기를 하든 다 담아주려고 하는 태도도 너무 좋았어요. 이런 유연함이 모든 부분에 있어서 가장 좋았던 점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두산의 경우, 계약 후 사전 미팅을 다른 회사에 비해 정말 많이해요. 두산의 특징이기도 한데요. 엄청 꼼꼼하고 디테일한 것들을 많이 챙겨요. 그래서 그런지 종종 파트너들이 힘들어 하지만 사전 미팅을 통해서 많이 배운다고 이야기 하시더라구요. 와우디랩과도 정말 많은 미팅들을 했었는데요, 저희에게 항상 꼼꼼하게 봐줘서 감사하다. '최고의 파트너'라고 이야기 해주셔서 오히려 감사했어요.
아쉽지만 벌써 마지막 질문이예요. 거의 2년동안 디자인씽킹 교육 과정을 오픈하셨는데요,
앞으로도 디자인씽킹 교육을 지속적으로 하고 싶은가요? 그 이유는 뭔가요?
비즈니스에 있어서 고객을 이해 한다는 것은 그 누구도 부인하지 못하는 사실이에요. 그런데 '그 고객에 대한 이해가 기존의 방식으로 계속갈 수 있느냐?'라고 물었을 때, '아니'라는 것이 디자인씽킹이 나오면서 증명이 되었다고 생각해요. 고객을 공감하고 이해하는 것이 더 많이든, 깊이든, 방법이 다르게든, 지금과는 다른 방식으로 고객을 이해해야한다는 것은 필요한거죠. 그런 측면에서 디자인씽킹이 좋고 지속적으로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또 디자인씽킹을 통해 수평적으로 누구나 아이디어를 내주는 장이 만들어졌어요. 기존 스타트업은 디자인씽킹을 몰라도 그런식으로 일하고 있는 곳들이 많겠지만, 기존에 수직적이었던 기업들은 그렇지 않거든요. 이런 맥락에서 대기업이나 수직적인 기업에 디자인씽킹이 더 필요할 것 같아요.
'이미 20년간 수직적으로 일해왔는데 어떻게 변화하지? 그런데 변화는 필요한 것같아.'할 때 디자인씽킹이 좋아요. '이런 효과가 있어요. 방법은 이렇게 돼요.' 를 전해줄 때 디자인씽킹 툴, 프로세스는 따라하기 쉽거든요. 따라서 비즈니스에 여전히 유효한 방법론이라고 생각해요.
사실 비즈니스를 떠나서, 가정이든 삶에서도 되게 좋은 점이 많다고 생각해요. 다른 사람에게 디자인씽킹을 배웠다면 이만큼 매력있게 느끼지 못했을 수도 있는데요. 테디를 만나서 디자인씽킹을 제대로 배웠기 때문에 진짜 에센스, 철학, 위대함을 알게 되어서 커뮤니케이션이나 나의 삶에 다 적용할 수 있었어요.
우리 삶에서 언제든 문제를 정의하고 상황을 제대로 직면하는 것들이 필요해요. 자세히 들여다보면 사소한 하나 하나도 공감이고, 그걸 통해서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과정이기 때문에 항상 디자인씽킹이 필요한거죠.

#와우디랩_첫고객 #두산DLI
#디자인씽킹내재화 #디자인씽킹전사교육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귀한 시간과 자리를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먼저 짧은 소개와 함께 와우디랩과 어떻게 함께하게 됐는지 이야기 들어보고 싶어요.
안녕하세요. 현재는 퍼시스에서 HRD 담당을 하고 있는 Y 팀장 입니다. 이전 두산 연강원 HRD에서 Development와 관련된 일을 했었고, 이 때 와우디랩을 만났어요. 처음 와우디랩과 컨택할 당시 다른 기업과 고민 중이었는데요. 다른 기업은 저희가 요청한 부분에 '저는 못합니다'라고 하셨어요. 물론 못한다는 게 다 잘 못된 건 아니에요. 오히려 솔직하게 못한다고 이야기할 때 신뢰가 가기도 하니까요. 그런데 테디(대표님)는 늘 '할 수 있다, 못한다, 어렵다'는 판단을 빠르게 내리지 않고, 오히려 그게 '왜' 필요한지, '무엇을' 원하는 것인지 치열하게 고민하고 준비해오셨어요. 미팅 때 가져온 결과물만 봐도 몇날 며칠을 밤새서 준비해온게 느껴지는 거죠.
이런 미팅을 여러번 하다 보니 와우디랩에 대한 신뢰가 절로 생기고 앞으로도 지금처럼 계속 성장하겠구나, 더 발전된 강의, 워크샵이 나오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또 스타트업에서는 대표의 역량이 정말 중요한데, 테디의 역량에 대한 확신도 있었어요.
두산과 정말 다양한 프로젝트를 했었는데요.
먼저 이 인터뷰를 보시는 분들을 위해 두산에서 진행했던 교육들을 소개 부탁드립니다!
두산에 디자인씽킹을 전사적으로 도입하기 위해 와우디랩과 함께 베이직 과정, 팀 과정, 팀장 과정 3가지 교육 과정을 오픈했어요. 처음부터 3가지 교육 과정을 설계 했던 건 아니고요. 디자인씽킹 개념 교육인 베이직 과정으로 시작했죠. 이 과정은 2day 워크숍으로 디자인씽킹 프로세스를 이론적으로 이해하고, 이론을 바탕으로 직접 실습하는 워크숍이었어요.
베이직 과정은 디자인씽킹 프로세스를 최대한 많은 직원들이 경험해보는 것을 목표로 했고, 전사적 디자인씽킹 도입을 위해 혁신이 더 필요한 부서인 전략, 기획, 신사업, 고객 이해가 필요한 영업이나 R&D 등의 부서를 우선적으로 교육 했답니다.
디자인씽킹 전사적 도입의 궁극적인 목표는 디자인씽킹을 현업에 적용하는 것이었어요. 교육 후 실제로 현업에서 디자인씽킹을 어떻게 활용하고 적용하고 있는지 파악하기 위해 피드백도 받고 사후 인터뷰도 진행 했었는데요. 분명 교육 받을 때는 좋았다고 했는데 교육 후에 적용 해봤는지 교육생들에게 물어보면 아래 이야기가 가장 많이 나왔어요.
교육생들의 니즈를 듣고 디자인씽킹 심화 과정으로 현업 과제에 디자인씽킹을 적용하는 팀 과정과, 팀원들이 실무에 디자인씽킹을 적용하는 것을 도울 수 있는 팀장 과정 중에서 어떤 것을 먼저 오픈할 지 고민했었어요. 실무자들이 자신의 업무에 디자인씽킹을 적용하는 것이 확산이 더 빠를 것 같아서 실무자들을 위한 팀 과정이 생기게 되었답니다. 이후 디자인씽킹을 팀에 적용할 수 있는 팀장 과정도 설계했어요.
전사 디자인씽킹 도입을 위해 많은 분들이 와우디랩의 디자인씽킹 교육을 들으셨는데요.
와우디랩의 교육을 통해 어떤 변화나 임팩트를 얻었나요?
교육을 통해 1년 반이라는 짧은 시간 내에 많은 분들이 디자인씽킹 개념에 대해 알게 됐어요. 또 디자인씽킹 개념이 트렌드처럼 떠오르다 보니 다른 곳에서 이미 디자인씽킹 개념을 들어보고 경험해본 분들이 꽤 있었어요. 그 분들이 와우디랩 디자인씽킹 교육을 듣고 나서는 "이전에 디자인씽킹에 대해 잘못 배운것 같다. 좀 오해가 있었던 것 같다."라는 말들을 공통적으로 했었죠. 저도 테디 강의를 들으면서 '아 디자인씽킹은 어떤 점이 있구나, 이래서 필요하구나'를 확실히 느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교육생들의 피드백 외에 임팩트를 느낀 부분도 있어요. 가르쳐주고 "가서 적용하세요."하면 아무도 하지 않아요. 교육을 현업에 적용하는 것을 기대하려면, 교육 과정에서 무엇을 논의하고 고민하고, 어떤 액션 플랜을 가지고 가게 할 것인지 교육 내에서 설계하는게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와우디랩은 이런 부분들을 다 고려하고 교육을 기획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스스로 과제를 하는 것은 어려워 하시더라구요. 과제 등을 내주고 옆에서 같이 붙어서 해줄 때 확실히 가시적 성과가 진짜 나오는 것 같아요.
팀장님은 어쩌면 와우디랩과 가장 오래 일한 파트너이기도 해요.
와우디랩과 함께 일하면서 느꼈던 장점이나 좋았던 점이 있나요?
"
교육생들의 피드백 중에서 "뭐든 하나를 가르쳐도 제대로 가르친다"라는 피드백이 가장 와닿았어요.
파트너로 일하면서도 '하나를 하더라도 제대로 한다'고 저도 느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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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_조직 #혁신적인_조직
또 누구는 약점이라고 할 수도 있는데요. 저는 와우디랩 멤버들의 연령대가 젊은게 장점이라고 생각해요. 젊기 때문에 꽉 막히지 않고 늘 열려있는 것도 되게 좋았고, 젊다는 이미지가 혁신에 부합하는 이미지로 보이는 거죠. 만약 양복입고 나이든 사람들이 와서 혁신한다고 하면 별로 안 와닿을 것 같거든요. (웃음) 옷도 자유롭게 입고 수평적으로 대화하고 협업하는 것들이 '혁신적이다'는 이미지를 주는 것 같아요. 물론 와우디랩을 잘 모르는 기업은 처음에 직원들의 연령대를 보고 '경험이 있는게 맞나?' 신뢰가 안가고 약점이 될 수도 있지만, 제가 본 와우디자이너들은 정말 일을 잘하고 혁신적으로 일해요.
#디자인씽킹_전문_퍼실리테이터
디자인씽킹 교육에도 디자인씽킹을 전문적으로 아는 퍼실리테이터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데요. 와우디랩에는 디자인씽킹 전문 퍼실리테이터가 있다는 게 정말 좋았고, 이 부분이 와우디랩의 큰 강점 중 하나인 것 같아요.
#일하는_방식_마인드셋
또 '항상 열려있고, 들으려고 하고, 이해하려고하고, 채우려고 하는 일하는 방식' 마인드셋이요. 두산이 어떤 이야기를 하든 다 담아주려고 하는 태도도 너무 좋았어요. 이런 유연함이 모든 부분에 있어서 가장 좋았던 점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두산의 경우, 계약 후 사전 미팅을 다른 회사에 비해 정말 많이해요. 두산의 특징이기도 한데요. 엄청 꼼꼼하고 디테일한 것들을 많이 챙겨요. 그래서 그런지 종종 파트너들이 힘들어 하지만 사전 미팅을 통해서 많이 배운다고 이야기 하시더라구요. 와우디랩과도 정말 많은 미팅들을 했었는데요, 저희에게 항상 꼼꼼하게 봐줘서 감사하다. '최고의 파트너'라고 이야기 해주셔서 오히려 감사했어요.
아쉽지만 벌써 마지막 질문이예요. 거의 2년동안 디자인씽킹 교육 과정을 오픈하셨는데요,
앞으로도 디자인씽킹 교육을 지속적으로 하고 싶은가요? 그 이유는 뭔가요?
비즈니스에 있어서 고객을 이해 한다는 것은 그 누구도 부인하지 못하는 사실이에요. 그런데 '그 고객에 대한 이해가 기존의 방식으로 계속갈 수 있느냐?'라고 물었을 때, '아니'라는 것이 디자인씽킹이 나오면서 증명이 되었다고 생각해요. 고객을 공감하고 이해하는 것이 더 많이든, 깊이든, 방법이 다르게든, 지금과는 다른 방식으로 고객을 이해해야한다는 것은 필요한거죠. 그런 측면에서 디자인씽킹이 좋고 지속적으로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또 디자인씽킹을 통해 수평적으로 누구나 아이디어를 내주는 장이 만들어졌어요. 기존 스타트업은 디자인씽킹을 몰라도 그런식으로 일하고 있는 곳들이 많겠지만, 기존에 수직적이었던 기업들은 그렇지 않거든요. 이런 맥락에서 대기업이나 수직적인 기업에 디자인씽킹이 더 필요할 것 같아요. '이미 20년간 수직적으로 일해왔는데 어떻게 변화하지? 그런데 변화는 필요한 것같아.'할 때 디자인씽킹이 좋아요. '이런 효과가 있어요. 방법은 이렇게 돼요.' 를 전해줄 때 디자인씽킹 툴, 프로세스는 따라하기 쉽거든요. 따라서 비즈니스에 여전히 유효한 방법론이라고 생각해요.
사실 비즈니스를 떠나서, 가정이든 삶에서도 되게 좋은 점이 많다고 생각해요. 다른 사람에게 디자인씽킹을 배웠다면 이만큼 매력있게 느끼지 못했을 수도 있는데요. 테디를 만나서 디자인씽킹을 제대로 배웠기 때문에 진짜 에센스, 철학, 위대함을 알게 되어서 커뮤니케이션이나 나의 삶에 다 적용할 수 있었어요.
우리 삶에서 언제든 문제를 정의하고 상황을 제대로 직면하는 것들이 필요해요. 자세히 들여다보면 사소한 하나 하나도 공감이고, 그걸 통해서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과정이기 때문에 항상 디자인씽킹이 필요한거죠.